[바이오번역 한경바이오트랜스] 코미팜, "스페인서 코로나19 치료 위해 임상 2·3상 시험계획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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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이오트랜스 작성일 20-07-14 08:43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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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미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자사 치료후보물질의 임상 2·3상 시험계획(IND)을 스페인에 제출했다.
코미팜은 “중증 코로나19 폐렴환자를 대상으로 ‘PAX-1’을 경구투약하는 임상2·3상 시험계획을 스페인 의약품위생제품청(AEMPS)에 제출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코미팜은 지난달 미국 식품의약국(FDA)에도 PAX-1을 대상으로 코로나 바이러스 치료 가속프로그램을 신청한 바 있다.
PAX-1은 비소화합물의 일종으로 코미팜이 개발 중인 경구투여용 신약이다. 코미팜은 PAX-1을 ‘코미녹스’라는 이름으로 전이암 치료제 및 비마약성 진통제로 개발하고 있다. 회사 측은 PAX-1이 바이러스 감염 질환의 발생 기전에 관여하는 사이토카인의 배출을 억제시켜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미팜 관계자는 “폐렴 동물실험에서 PAX-1이 다른 부작용이 심한 스테로이드 계열의 약물들과 달리 면역시스템 장애를 발생시키지 않음을 확인했다”며 “향후 인플루엔자 감염질환 등에 의한 폐렴 및 급성 호흡곤란증후군을 예방·치료할 수 있는 효과도 확인할 계획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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