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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번역 한경바이오트랜스] GC녹십자셀, 이뮨셀엘씨 췌장암 임상 3상 IND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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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바이오트랜스 작성일 20-07-07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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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바이오트랜스는 (주)한국경제신문이 운영하는 제약, 임상, 의학, 약학 분야에 특화된 바이오산업 전문 번역업체입니다.>


GC녹십자셀(42,750 +2.52%)은 췌장암 치료제로 이뮨셀엘씨를 사용하기 위해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3상 시험계획서(IND)를 제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췌장암 환자 454명을 대상으로 표준치료인 젬시타빈 단독치료군과 이뮨셀엘씨주, 젬시타빈 병용치료군을 비교하는 임상시험이다.

이뮨셀엘씨는 2007년 간암 환자 치료를 위한 항암제로 품목허가를 받았다. 췌장암 임상 3상시험에서 효과를 확인하면 치료제 사용 범위를 췌장암으로도 확대할 수 있다.

췌장암은 암이 생기는 장기가 안쪽에 있어 조기 발견이 어렵다. 발생 연령은 70대 32.8%, 60대 25.4%, 80대 이상 19.4%으로 높아 항암치료도 어렵다. 췌장암 5년 상대생존율은 12.2%로, 10대 주요 암 중 최하위다.

이뮨셀엘씨의 말기 췌장암 환자 대상 투여 결과는 논문으로 발표됐다. 2014년 발표된 연구자 임상 결과다. 췌장암 4기 환자에게 이뮨셀엘씨를 투여했더니 치료반응율은 25%, 질병 진행 없는 생존기간(PFS)은 11주로 나타났다. 당시 연구진은 환자의 면역세포를 활용해 부작용이 적고 환자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평가했다.

임상시험계획서가 승인되면 서울대병원 등 국내 14개 임상기관에서 454명의 췌장암 환자를 대상으로 임상 3상시험을 시작한다. 젬시타빈과 이뮨셀엘씨를 병용투여해 암 재발율과 진행율을 낮추고 생존율을 높이는 게 목표다.

이득주 GC녹십자셀 대표는 "그동안 췌장암 임상시험에 대한 환자나 연구자 요청이 매우 많았다"며 "이뮨셀엘씨를 통해 간암에 이어 췌장암 환자에게도 더 많은 치료 기회와 혜택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지현 기자 bluesky@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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