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벡은 일본 다이이찌산쿄로부터 후보물질을 전달받아 신약개발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나이벡은 다이이찌산쿄와 출범(킥오프) 회의를 진행하고, 다이이찌산쿄의 약물을 수령해 연구에 착수했다고 했다.

양사는 지난달 나이벡의 ‘NIPEP-TPP’ 기반 약물전달시스템에 다이이찌산쿄의 후보물질을 접목, 신약 개발에 적용하기 위한 공동연구 계약을 체결했다.

나이벡은 NIPEP-TPP에 다이이찌산쿄의 후보물질을 접합해 안정성과 세포 투과 등 시험관 실험(in-vitro)을 진행할 예정이다.

나이벡 관계자는 “다이이찌산쿄뿐 아니라 다수의 글로벌 제약사와도 전략협의를 했다”며 “다이이찌산쿄로부터 곧 1차 연구개발비를 수령할 예정으로, 최상의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도희 기자